월요일: 갈라디아서 1장 - 제지

 월요일: 갈라디아서 1장 - 제지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 바울은 축복하는 말로 편지의 운을 띄우고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저주의 메시지를 선포한다. 저주는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배운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인지 바울의 저주의 한마디는 더욱 강력하게 느껴진다.
사랑으로 감싸 주는 것도 좋지만 때론 강력하게 제지하는 것이 형제에게 유익일 수 있음을 명심하자.


화요일: 갈라디아서 2장 - 주님 한 분만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교회에 침투하여 성도를 꼬셔서 데러가는 이단을 심심치 않게 본다. 그들의 목적은 우리를 종 삼고자 함이라고 바울은 단언한다.
..무엇에 홀려 있어서 종이 되는가? 사기꾼들은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미끼로 삼아 유혹한다고 한다. 사기꾼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들키면 속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진정으로 주님 한 분만 원하는지 다시 한 번 되새기자.


수요일: 갈라디아서 3장 - 영광스럽고 높아졌을 때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바울은 강하게 갈라디아 성도들을 나무란다. 참으로 나도 어느 순간순간 마다 은혜를 잊고 내 의를 세우려 힘쓸 때가 있다. 은혜와 행위주의는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다. 천사처럼 고귀한 존재도 한순간의 교만으로 정반대의 존재가 되었지 않은가?
..내가 가장 영광스럽고 높아졌을 때 조심하자. 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자.


목요일: 갈라디아서 4장 - 그런 환경가운데 나를 있게 하신 이유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당대 유대사회의 주된 학문과 세력에 대하여 초등 학문이라 칭한다. 내가 우러러 보고 꿈꾸는 모든 것들이 초등학문일 수 있다. 하나님께서 그런 환경가운데 나를 있게 하신 이유는 그 아래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시기 위함이지 그 유치한 것들을 바라보고 부러워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


금요일: 갈라디아서 5장 - 더 포기하고 더 낮아지기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바울은 자꾸 헷갈려하는 갈라디아성도들에게 직선적으로 말한다. 할례받지 말라고.. 그런거 다 받아가면 예수님께서 괜히 십자가형벌 받으신거라고 말이다.
사실 나는 할례받아도 상관없다고 본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해도 되고 자유롭더라도 유대교는 이제 낡은 부대일 뿐 그 전통을 따르는 것은 유익하지 않을 확률이 크다고 본다. 할례를 받으려했던 심리는 친구따라 강남가는 심리가 컸을 것이다. 사기꾼들이 너네 할례안받으면 이방인이야.. 죄야.. 라고 사기를 칠 떄, 그런 것 같고.. 친구가한다니 따라 하고.. 할례 유대사회에 존경받을 수 있는 기본이 되기 때문에.. 해서 나쁠것은 없는 것이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걸 안함으로서 핍박받고 손가락질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주는 것이 성도로써 더 올바른 일이라고 본다.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더 포기하고 더 낮아지자.

댓글

일주일간 가장 많이 본 글

최근 1개월간 가장 많이 본 글

최근1년간 가장많이 본 글

전체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