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듦과 성장

월요일: 야고보서 1장 - 힘듦과 성장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 사도는 시험을 만났을 때에 기뻐하라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하여 시련이 인내를 인내가 온전함을 일으키기 때문이라 말한다.
최근에 오랜만에 다툰 일들이 있었다. 확실히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말을 조심하는 습관과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힘든 상황에 처할 때에 나를 한 단계 성장 시키실 것을 기대하자
화요일: 야고보서 2장 - 본능을 벗어나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나는 위 말씀이 마음속에 크게 새겨져서 그런지, 행색이 초라하거나 못생겼을 수록 각별히 대하고, 눈에 보기에 멋지거나 잘 나가는 분 일수록 멀리 거리두기 한다.
그런데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든다. 아직 나는 본능에 입각하여 사람을 외모로 느끼고 있구나.
본능을 벗어나서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사람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수요일: 야고보서 3장 - 낮은 자의 자리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최근에 다툰 일이 있었는데, 그때의 나는 많은 성경적 지식으로 사람위에 올라서려는 내 자신을 발견 했었다. 야고보 사도는 선생이 되지말라고 권한다. 그 이유에 대하여 선생은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항상 겸손하고 섬기고 배우는 낮은 자의 자리로 가야 하겠다.
목요일: 야고보서 4장 -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다툼이 어디서 나는지에 대하여 야고보의 저자는 정욕에서 난다고 정의한다. 최근에 다투었던 일들을 돌이켜 보면 나 자신도 그랬었던 것 같다.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커져서 나도 모르게 윽박지르게 되었던 것 같다.
다툼이 벌어질 때 내 안에 있는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하겠다.
금요일: 베드로전서 1장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위는 베드로사도가 편지 초입에 쓴 인사말이다. 참 은혜로운 문장이다. 특별히 주목하여 보게 된 것은 '미리아심' , '택하심을 입은' ,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많을지어다' 이다.
베드로사도는 성도들에게 마치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너희가 지금 복음전파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야,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이미 계획하신 상황이고, 너희를 저들보다 먼저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깊으신 뜻 대로 너희를 사용하시기 위함이고 너희와 동행하시기 위함이야. 그러니 너네가 지금 힘들더라도 마음의 위안을 가지길 바래.'
잃어버린 영혼들 보다 먼저 나를 택하시고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 그것보다 축복이 또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니 내 안에 평강이 넘친다.
부르심에 감사하며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 박차를 가하자.
주일설교: 예수님을 만나면 행복합니다. - 모든 것을 다 버려도
노래 때문에 삭개오가 어리석은 왕따에 뭣도 없는 사람이라는 오해를 많이 사는 사람이다. 삭개오의 직책은 세무서장이다. 그 직책은 몇 십년 동안 경쟁해도 오를까 말까한 자리이다. 그것만 봐도 삭개오가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어리석고 뭣도 없고 부족한 자가 의지할 곳 없어서 예수님을 찾은 것이 아니다. 남 부러울 것 없이 잘 나가던 자가 예수님을 찾은 것이다.
무엇이 부족해서? 다 얻어도 채워지지 않는 사랑이 예수님께 있었기 때문이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한 말은
단순히 반성한다 헌금하겠다 후원하겠다의 개념이 아니다. 삭개오가 누리고 있었던 모든 것이 이제 다 필요 없으며 예수님만 있으면 된다는 고백이다.
삭개오는 이렇게 말했다.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으며, 누군가의 돈을 뜯어낸 일이 있다면 4배로 갚겠습니다.'
삭개오의 재산의 대부분은 뜯어낸 돈이기 때문에 결국 전 재산을 다 포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나도 삭개오처럼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을 다 버려도 괜찬을 수 있는지 돌아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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